DL이앤씨가 충남 아산시에 짓는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이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을 딛고 모든 가구 계약에 성공했다.
충청남도개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20일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일반분양 물량(893가구)의 모든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앞서 1순위 청약 결과 1506건이 접수되며, 지난해 하반기 아산시에 분양한 5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최고 경쟁률 112대 1(전용면적 84㎡PH)로 지난해 아산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완판 사례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충남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지역별 미분양 주택은 천안시 3916가구, 아산시 2247가구 순으로 총 6163가구에 달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충남에서도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은 지역에서 완판을 기록하면서 국내 대표 주거 브랜드인 ‘e편한세상’의 저력을 재차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소비자 맞춤 마케팅 전략으로 타 단지 대비 월등한 분양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단지 내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와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 케어 솔루션’ 등을 도입해 지역 내 큰 주목을 받았다. 전용면적 84㎡형을 14개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
여기에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을 적용해 수요자의 호평을 받았다.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 파크는 축구장 규모로 잔디마당과 수경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아산탕정지구2 A10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