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원ㆍ달러 환율은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급등 영향으로 12.2원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2원 상승한 1311.1원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6.1원 오른 1305.0원에 개장한 환율은 달러 강세와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오름폭을 확대했다.
14일(미국 현지시간) 미시간 대학이 발표한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중간값은 4.6%를 기록했다. 전월 3.6%에서 1%포인트(p) 올랐으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다.
여기에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추가 긴축 필요성을 주장하며 긴축 경계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