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대학 특화 메타버스 ‘유버스’ 출시

입력 2023-04-04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유버스 캠퍼스를 탐방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유버스 캠퍼스를 탐방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대학 캠퍼스에 특화한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유버스는 고객을 의미하는 ‘you’와 메타버스에서 따온 접미사 ‘-verse’의 합성어다. ‘고객을 위한, 고객 맞춤형, 유플러스의 메타버스’라는 뜻을 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유버스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운영대행사업자(MSP)인 '메가존', 글로벌 게임 개발사 '갈라랩'과 협력해왔다.

유버스는 구축 비용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인 클라우드 기반의 MaaS(Metaverse as a Service) 형태로 출시됐다. 정형화된 맵에 표준 공간만 제공하는 기존 B2C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유버스는 현실을 그대로 미러링한 가상공간에서 학교별로 특화한 전용 공간과 학사에 필수적인 기능을 갖췄다.

유버스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과 수업·특강 참여, 입학·취업 상담, 도서관, 상설홍보관 등 대학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특화 기능을 갖춘 활용성 등이 강점이다. 또 입학 전부터 졸업 후 활동까지, 연중 교과·비교과 일정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인증을 거친 학생과 교직원만이 접속 가능한 보안성이 특징이다.

유버스에서는 강의, 상담, 소셜(채팅, 친구 관리), '스터디윗미', 홍보(영상, 배너), 캠퍼스 투어, 축제 및 행사, '마이룸'(아바타·공간 꾸미기) 등 캠퍼스 라이프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유버스는 대학 고객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만든, 오직 대학만을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대학과 기업을 연결해 정보 공유 및 인재 채용을 할 수 있는 생태계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21,000
    • +0.99%
    • 이더리움
    • 3,538,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456,700
    • -0.04%
    • 리플
    • 791
    • -0.63%
    • 솔라나
    • 195,500
    • -0.46%
    • 에이다
    • 476
    • +0.85%
    • 이오스
    • 699
    • +0.87%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0.54%
    • 체인링크
    • 15,200
    • +0.46%
    • 샌드박스
    • 374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