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침체 여전…선박 확보로 수출 물량 크게 개선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테크 하이브리드' (사진제공=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가 지난달 내수 2636대, 수출 1만2985대 등 총 1만562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50.1% 늘어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2636대로, 전년 대비 40.9% 줄어들었다. SM6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6%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하며 분발했으나 QM6, XM3 등 다른 모델의 부진으로 내수 실적이 악화했다.
수출은 자동차용 선박 확보난이 다소 완화하며 1만2985대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18.4% 늘어난 판매 실적을 거뒀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1만939대 판매되며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 부진은 이어지고 있으나 수출 물량 증가로 전체 판매량이 개선된 모습이다. 르노는 올해 자동차용 선박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 1, 2월 각각 7929대, 4932대를 수출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