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상품성의 ‘완성형’ 소형 전기 SUV…BMW 뉴 iX1

입력 2023-03-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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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첫 소형 순수전기 SAV 모델인 ‘뉴 iX1’. 최고출력 313마력을 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5.6초면 충분하다. 1회 충전으로 최대 310km를 달릴 수 있다.  (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BMW의 첫 소형 순수전기 SAV 모델인 ‘뉴 iX1’. 최고출력 313마력을 내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5.6초면 충분하다. 1회 충전으로 최대 310km를 달릴 수 있다. (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BMW의 첫 소형 순수전기 SAV 모델인 ‘뉴 iX1’이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우수한 공기역학 성능을 지닌 것은 물론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외관부터 진보적인 분위기가 가득하다. 나아가 다재다능한 실내와 BMW 컴팩트 SAV 특유의 민첩한 주행 감각까지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완성형’ 순수전기 소형 SUV로 주목받고 있다.

뉴 iX1의 외관은 탄탄하고 매끈한 표면과 긴 루프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실루엣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전면부에 새롭게 적용된 ‘ㄱ’자 형태의 LED 헤드라이트와 일체형 키드니 그릴이 한층 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는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 iX의 높은 시트 포지션과 진보적인 분위기를 그대로 적용해 미래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시보드 위에는 10.25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0.7인치 터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새로운 디자인의 컨트롤 패널이 적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폰 트레이 등은 효율적인 공간 사용을 자랑한다.

차체는 이전 모델 대비 현격하게 커져 길이 55mm, 폭은 15mm가 늘어났으며 높이도 15~25mm 높아져 보다 여유로운 탑승공간과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490리터에 2열 폴딩 시 최대 1,495리터로 넓어져 다재다능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BMW 컴팩트 SAV 특유의 민첩한 주행성능도 완벽히 구현해냈다. 뉴 iX1에는 휠 슬립을 즉각적으로 제어하는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장치(ARB)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M 스포츠 모델에는 도로 상태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댐퍼 감쇠력을 조절하는 기능이 적용돼 더욱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5세대 BMW eDrive 시스템이 적용된 뉴 iX1 xDrive30은 앞뒤 차축에 각 1개의 모터가 장착돼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6초만에 가속한다.

여기에 BMW의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의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접지력과 조향 안전성을 보장한다.

뉴 iX xDrive30에는 BMW의 최신 충전 소프트웨어와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 덕분에 1회 충전으로 최대 310km 주행 가능하며,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29분이 소요된다.

BMW 뉴 iX1에는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가 탑재되며, 진입 경로에 따라 후진 조향을 돕는 ‘후진 보조’ 기능이 포함된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적용된다.

운전자와 탑승객의 편안한 여정을 지원하는 편의 사양도 탑재된다. 앞좌석에는 요추지지대 및 액티브 마사지 시트가 기본 적용되며, 뒷좌석 시트 등받이는 최대 12도까지 기울기 조절이 가능해 편안한 장거리 여정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열선 시트 등이 기본 적용된다.

뉴 iX1에는 BMW 디지털 키 플러스가 기본 탑재돼 차량 키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 및 해제, 시동, 주행 등이 가능하며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주는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모두 이용 가능하다.

BMW 뉴 iX1은 xLine 및 M 스포츠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뉴 iX1 xDrive30 xLine이 6710만원, 뉴 iX1 xDrive30 M 스포츠가 6950만 원이다. 여기에 국고 및 지방자치단체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지역에 따라 뉴 iX1은 최대 790만 원대까지 지원받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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