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Yuhan)은 지난 23일 서울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10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주총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코로나 팬더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무역갈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위기의 환경 속에서 주주님들의 뜨거운 성원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다양한 성과를 이루는 한해였다”고 평한 후 “곧 다가올 유한의 100년사 창조를 위해 글로벌 혁신신약인 '렉라자(LECLAZA®, 레이저티닙)'를 필두로 유한양행의 비전인 ‘Great Yuhan, Global Yuhan’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한양행은 오는 2026년 100주년을 맞는다.
이날 주총에서 유한양행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2022년 매출액 1조7263억원, 영업이익 411억원, 당기순이익 130,2억원을 보고 확정했다. 또한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72억원)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