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옥션 CI (자료제공=지지옥션)
경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부동산 경매 적정가 예측 시스템 ALG의 업그레이드 버전 'ALG 2.0'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ALG는 지지옥션이 수십 년간 축적한 경매 빅데이터를 딥러닝ㆍ머신러닝 등 최첨단 기술로 분석하고, 인공지능(AI)으로 낙찰 적정금액을 산출하는 시스템이다.
새 버전에서는 예측 서비스의 대상이 넓어졌다. ALG 서비스가 주거시설의 적정가 예측에 그쳤다면, ALG 2.0은 비 주거형 상가 및 토지, 특수형태의 물건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예측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정확성도 높아졌다. ALG 2.0은 경매물건에 대한 관심도와 금리 등의 부동산 심리요소까지 포함해 더욱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다.
지지옥션은 ALG 2.0에 특수권리관계를 정교하게 분석한 인수가액까지 반영해 정확도를 높이고, 당해 차 입찰의 낙찰 유무까지 판단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강경모 지지옥션 AI센터장은 "ALG는 이에 그치지 않고 특수권리관계를 더욱 정교하게 분석하는 방법으로, 인수가액이나 당해 차 낙찰 유무까지 포함한 수준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