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공모가 1만3000원 확정…21~22일 일반청약

입력 2023-03-20 12: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시험,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설비 확충에 공모자금 사용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서울IR)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서울IR)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공모가를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국내기관 517곳, 해외기관 46곳에서 각각 2628만5000주, 1376만9000주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해외기관 참여 비율이 매우 높은 수치인 34.4%를 기록했다. 이는 지아이이노베이션 파이프라인에 대한 해외기관들의 기대치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공모 자금을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 연구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수요예측을 앞두고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에 이어 크레디트스위스(CS) 유동성 위기 이슈 부각으로 투심 위축이 중요한 변수였다. 그러나 당사가 보유한 혁신신약 개발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563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수요예측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참여해주신 모든 기관투자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상장 후에도 지속적인 파이프라인 확보, 신약 연구개발 및 기술 이전 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고, 적극적인 IR과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치며 주주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일반 공모청약은 총공모주식수의 25%인 50만 주를 대상으로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된다. 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 하나증권, 공동주관회사는 삼성증권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2017년 설립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중 융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면역 항암제와 면역질환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핵심 기술인 혁신신약 플랫폼 GI-SMARTTM를 바탕으로 개발한 이중융합 면역항암제 ‘GI-101’, ‘GI-102’ 그리고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등 주요 파이프라인이 임상시험 단계이며,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인 ‘GI-104’, ‘GI-108’, ‘GI-305’ 등은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5: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296,000
    • +2.41%
    • 이더리움
    • 4,355,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595,000
    • +0.25%
    • 리플
    • 799
    • -1.6%
    • 솔라나
    • 286,900
    • +0.03%
    • 에이다
    • 798
    • -1.72%
    • 이오스
    • 770
    • +5.77%
    • 트론
    • 227
    • +0%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350
    • -1.93%
    • 체인링크
    • 19,110
    • -4.55%
    • 샌드박스
    • 399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