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거래소)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뉴로메카, 에프시시스템스, 아스타 등 3개다. 하한가는 없었다.
뉴로메카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3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로메카는 제조업체의 협동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근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매입하면서 로봇주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한화와 포스코ICT가 뉴로메카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피시스템스는 29.95% 급등한 1만4320원을 기록했다.
에스피시스템스 역시 로봇 관련주로, 최근 대기업들이 잇따라 로봇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단행함에 따라 수혜를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아스타는 장중 가격제한폭(29.90%)까지 올라 53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조선비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국제산업단지회사(SIIVC)가 아스타, 이오플로우 투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아스타 투자 금액은 4억5000만 달러(5878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