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3월 24일 ‘제15회 잇몸의 날’을 맞아 16일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 한양여자대학교, 동국제약이 함께하는 ‘사랑의 스케일링’은 평소 치과 방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구강 검진·스케일링 등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재능기부활동이다.
이날 대학치주과학회 회원들과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팀을 이뤄, 경기 광주에 위치한 성분도복지관 발달장애인 서비스 참여자 76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치석 제거)과 칫솔질 교육을 진행했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자 인솔과 동선 및 공간 정리 등 현장 지원 활동을 펼치고,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성분도복지관은 지적·자폐성 성인장애인들이 독립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심리적·정서적 안정,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과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기술, 직업적 역량을 키우는 활동과 문화, 스포츠 및 여가활동 등 성인기 삶에 필요한 모든 영역에 걸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사회 재활시설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국민들의 잇몸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잇몸의 날’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매년 3월 24일을 ‘잇몸의 날’로 제정하고, 국민들에게 잇몸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면서 그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잇몸의 날’인 3월 24일은 ‘삼(3)개월마다 잇(2)몸을 사(4)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09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5회를 맞는다.
그동안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잇몸의 날’을 통해 올바른 칫솔질을 알리는 동영상 제작, 잇몸 상태를 스스로 체크해 볼 수 있는 측정 지표인 잇몸건강지수(PQ)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잇몸병과 전신질환과의 관계를 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면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잇몸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