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비건 새치 염색약 ‘허브 칼라크림’이 리뉴얼 출시됐다고 15일 밝혔다.
‘허브 칼라크림’은 올해로 출시된 지 30여 년이 된 동성제약의 대표 새치 염색약 중 하나로 두피나 피부가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허브 칼라크림’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염모제 사용 금지 원료로 지정된 피로갈롤 성분을 빼고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인 몰식자산을 추가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게 됐다.
피로갈롤을 대체한 식물 추출 성분인 몰식자산은 너도밤나무, 도토리 등 식물에 존재하는 탄닌을 가수분해해 얻은 성분이다. 피부 자극을 줄이고 모발 발색을 더욱 촉진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 자극 테스트를 통과한 ‘허브 칼라크림’은 처음 시작한 새치염색을 안전하게 하고 싶거나 두피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동성제약 ‘허브 칼라크림’은 한국 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획득한 비건 새치 염색약으로 △피로갈롤 △PPD △암모니아 △과산화수소 △파라벤 등을 배제하고 만들어졌다. 또한 동백오일, 인삼 추출물, 녹차 추출물, 고삼 뿌리 추출물, 작약 뿌리 추출물과 같은 5가지 한방 성분이 함유돼 모발에 영양을 부여해주고 피부 자극 걱정 없이 새치 염색이 가능하다.
패키지도 기존 ‘허브 칼라크림’의 기존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도 제품 특장점을 더욱 부각시키며 새 단장했다. 제품 사용 시간은 10분대로 축소돼 더 빠르고, 더 순하게 업그레이드했다고 동성제약은 설명했다.
‘허브 칼라크림’은 1호(진한 흑색)과 2호(자연스런 흑색) 두 가지로 출시되며 근처 취급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