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당일 전사 유급 휴가 및 건강한 습관 만들기 캠페인, 가족 초청 행사 등 한 달 동안 다양한 사내·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스스로와 주변 여성들의 건강을 돌보는 한편, 여성건강 취약계층 지원 및 혁신을 위한 기부를 통해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대외 기여를 보다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국오가논은 작년에 이어 건강 습관 형성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일상에서 건강한 습관을 실천하는 ‘더 건강한 일상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는 대한민국의 2500만여 명 여성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임직원들이 가족, 친구 등 주변 지인과 함께 6일부터 3주간 총 2500만 보 걷기를 목표로 삼았다. 1만 보마다 기부금을 매칭해 여성건강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25일엔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해 여성건강 비전을 통해 바라본 여성 및 가족 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여성건강 증진을 토대로 한 오가논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 노력에 동참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는 △양육자와 자녀가 함께하는 성교육 프로그램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사내 중고 거래 장터를 통한 자원 재활용 실천 및 판매 수익금 기부 등 다채로운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3월 한 달 동안 여성의 날에 떠오르는 인물과 이유를 카드에 적어 사내 메시지 트리에 매달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여성건강 증진에 영감을 주는 다양한 사람들의 노력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소은 한국오가논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세계 여성의 날에도 여성건강 증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임직원과 가족, 지인들과 건강한 습관을 확대해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발걸음을 모아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 여성건강 취약계층에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사내·외 활동을 통해 모든 여성의 더 건강한 일상을 위한다는 메시지가 사회 전반에 큰 울림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가논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임직원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고, 여성건강 증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전 세계 1만 명의 임직원들에게 2년 연속 유급 휴가를 부여한다.
케빈 알리(Kevin Ali) 오가논 CEO는 지난 2월,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헬스케어 업계와 정부, 학계 등 다양한 보건의료 관계자들에게 여성건강 분야 연구개발 투자가 부족한 현실을 공유하고, 여성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계된 의료 격차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과 투자 증진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올해 글로벌 오가논은 전 세계적으로 큰 사회문제로 자리 잡은 계획되지 않은 임신에 대한 해결책을 촉구하는 등 여성건강 지원을 위한 오가논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국에 3000만 달러(약 390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