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뉴시스)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대마에 이어 코카인 투약 정황도 드러났다.
1일 TV조선 ‘뉴스9’는 “유아인의 모발에서 코카인과 케타민이 추가로 검출됐다”라며 단독 보도했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달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찰의 신체 압수수색을 당했다. 소변검사를 통해 대마 양성을 확인했고 모발 검사를 통해 프로포폴 양성과 제3의 마약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유아인이 2021년 1년간 총 73회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사실도 드러났다. 2년간 투약 횟수는 100회가 넘는다.
국과수의 정밀 검사에 따르면 유아인에게서 검출된 또 다른 마약류는 코카인과 케타민이다. 특히 코카인은 강력한 환각과 중독을 일으켜 헤로인과 필로폰에 이어 3대 마약으로 꼽힌다.
경찰은 병원 압수수색을 통해 케타민 처방 기록을 확보해 유아인이 상습적으로 투약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주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