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스마트공장 보급 기술을 보유한 공급기업의 역량 제고에 나선다.
17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스마트 제조혁신 공급기업 역량진단 지원사업’ 공고를 실시하고, 사업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보급기술을 보유한 공급기업의 역량제고를 위해 이뤄진다. 자가진단‧기본진단‧심화진단으로 나누어 지원하고, 공급기업 스스로가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심사‧진단 등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인적ㆍ물적 역량을 보유한 기업 및 단체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 3억 원 이내의 협약자금을 받는다. 이를 통해 공급기업 약 300개 사를 대상으로 역량진단을 실시하고 지원사업의 제반 사항들을 운영 및 관리해야 한다.
참여 기업‧단체는 다음달 3일 오후 6시까지 기정원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제조혁신 사업관리시스템 공지사항 내 공고를 참고하여 우편‧방문 신청할 수 있다.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은 “스마트제조혁신 공급기업의 역량진단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제조기업이 스마트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추진단은 중소제조기업이 성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