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소년보호협회 고희원 보호사업팀장, 한국소년보호협회 이성칠 사무국장, KT&G장학재단 안홍필 사무국장, KT&G 원장희 사회공헌부장이 ‘23년 상상 RESTART 장학금’ 기탁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T&G)
KT&G장학재단은 보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4일 ‘23년 상상 RESTART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하고 한국소년보호협회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상상 RESTART 장학사업’은 생활 태도가 모범적인 무의탁 소년원 재·출원생 중 학업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정해 학습지원비, 생활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 시작된 장학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404명의 청소년이 자립을 위한 학업과 기술 교육을 지원받았다.
한국소년보호협회는 협회가 관리하는 청소년과 전국의 소년원 재·출원생 중 해당 사업과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100여 명을 선발하고 연말까지 총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검정고시, 자격증 취득, 중·고·대학생 생활지원, 취업준비 등 사업별 목적에 맞게 사용된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매년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며 우수한 청소년 예술인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단 설립 이후 작년 말까지 누적 장학금 지원 규모는 395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