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소프트가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 상장 철회 소식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지어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14.11%(1550원) 하락한 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지난 7~8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희망범위 하단 이하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오아시스의 희망 공모가는 3만500~3만9500원인데, 공모가는 2만 원 중반대에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 희망 공모가 기준 오아시스의 시가총액은 9679~1조2545억 원이다.
오아시스 측은 "기업공개(IPO) 시장이 최근 대내외 경제 악화로 인해 위축돼 투자 심리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에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아시스는 업계 유일의 흑자 기업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재원을 이미 갖춘 상황에서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상장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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