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다이어트 전문기업 다이트랩은 지난해 매출액 140억 원을 기록해 설립 후 2년 연속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다이트랩 관계자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한방 다이어트 솔루션을 선보이며 파트너 병원과 회사가 함께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다이어트 플랫폼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로 지난해 보다 약 35% 증가한 19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이트랩은 상반기 다이어트 플랫폼 사업을 론칭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다이어트 한방병원 '다이트 한방병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칼로리 버닝, 수기 케어, 식단 컨설팅, 요요방지 큐레이션 등 올인원(All-in-one) 맞춤 솔루션을 통해 한국인 체형에 가장 최적화된 다이어트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과 업무 제휴를 통해 디지털헬스, 웨어러블 기기, 홈케어 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외부 헬스케어 전문 기업들과의 데이터 제휴 사업이 가능한 플랫폼도 함께 준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체형, 체질, 운동, 식단, 수면, 영양, 습관 등 다이어트 관련 데이터를 초개인화된 디지털 차트로 관리하고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빠른 다이어트 효과와 목표 체중 유지가 가능한 차세대 다이어트 패러다임을 선보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글로벌 3D 스캐닝 기기 회사, 가상현실(VR) 기업 등 IT 기업들과 기술 제휴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다이트랩은 5조 원에 육박하는 국내 간편식 시장에서 한방 다이어트 가정간편식(HMR) 분야 선점을 위해 자체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외식ㆍ유통ㆍ제조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 및 인프라 투자 등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다이트랩 관계자는 “회사는 의료 전문가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다이어트 데이터를 융합한 다이어트 플랫폼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재 및 바이오 기업 등 관련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