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미스터리 유니온, 성수점서 '아트 미스터리' 전시 (사진제공=모나미)
문구기업 모나미는 추리소설 전문서점 미스터리 유니온과 ‘아트 미스터리’를 주제로 한 협업 전시를 컨셉스토어 성수점에서 이달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미스터리 유니온은 신촌 기차역 인근에 자리한 동네 서점이자 추리소설 전문 서점이다. 책방지기가 엄선한 전 세계 추리소설을 취급하는 곳이다.
‘아트 미스터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모나미 성수점에서 진행된다. 매장 내 서가 전시공간에는 미스터리 박스들이 진열돼 있다. 박스에 쓰인 각각의 콘셉트 중 궁금한 미스터리 박스를 선택해 열면 미스터리 유니온이 주제에 맞게 큐레이팅한 도서를 만날 수 있다.
모나미 관계자는 “인간은 펜으로 생각이나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이를 책으로 만들었다는 점에 착안해 북 큐레이션 서가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늘 많은 사람으로 붐비는 도심 속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의 재미와 쉼을 주는 체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