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1일 4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의 경우 글로벌리 그리고 중국만 놓고 봐도 당사는 플랫한 정도의 쉽먼트(출하량)을 전망하고 있다"며 "서버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높은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로 빅테크 기업들도 투자 비용 절감을 하고 있어 당분간은 재고 소진에 우선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중국 리오프닝 이후 경기부양 정책 등으로 하반기 출시될 신제품에 고용량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서버에서도 고용량 DDR5가 사업 기회다"라며 "특히 올해에서 내년이 데이터센터향 서버 장비들의 리프레쉬 주기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