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1월 무역수지 127억 달러 적자…반도체 수출 6개월째 내리막

입력 2023-02-01 09:00 수정 2023-02-01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역수지, 11개월 연속 적자…적자액만 127억 달러

▲지난달 31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뉴시스)
▲지난달 31일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뉴시스)

무역수지가 11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부진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126억9000만 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11개월째 적자다. 11개월 이상 연속 적자를 기록한 건 1995년 1월부터 1997년 5월 이후 25년간 한 번도 없었다.

특히 무역수지 적자 폭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70억4000만 달러, 12월 46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후 3배가량 늘어났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감소한 46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의 중심축인 반도체가 크게 흔들렸다. 반도체 수출은 44.5% 급감하며 60억 달러에 그쳤다. 6개월째 감소다.

수입은 2.6% 줄어든 589억6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에너지 수입은 150억 달러로 여전히 규모가 컸다.

산업부는 수출 부진 극복을 위해 "장·차관 이하 모두 현장을 찾아 금융과 인증 등 기업이 직면한 애로 해소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정상 간 경제와 외교 성과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범부처 수출지원역량을 강화하고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12,000
    • +1.15%
    • 이더리움
    • 4,509,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585,500
    • -3.38%
    • 리플
    • 955
    • +3.69%
    • 솔라나
    • 295,300
    • -0.4%
    • 에이다
    • 764
    • -5.56%
    • 이오스
    • 769
    • -0.77%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7
    • +5.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00
    • -4.99%
    • 체인링크
    • 19,130
    • -3.14%
    • 샌드박스
    • 402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