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부동산R114 공동집계 공공주택 입주물량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올해 공동주택 입주 예정물량은 44만3000가구로 전망됐다. 서울은 올해 3만3000가구, 내년에는 2만9000가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는 공동으로 생산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정보는 공공기관인 부동산원과 민간기업인 부동산R114가 협업해 작성한다. 매년 반기(1월, 7월)마다 공개시점 기준 향후 2년간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입주예정물량은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이다. 입주일 미정, 공사 지연 등 시장 상황을 반영해 정확도를 높였다. 올해 대비 내년 입주예정물량이 증가하는 지역은 강원과 충북, 경북, 경남, 광주, 대전 지역이다. 그 외 지역은 입주예정물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일자가 변경된 주요 공동주택으로는 기존 하반기 입주가 예정되었던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퍼스티어 아이파크(6000가구)가 내년 1월로 변경됐다. 공사 지연 등으로 입주일자가 불분명하던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1만2000가구)은 2025년 1월로 입주일이 조정됐다.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에 대한 세부자료는 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과 부동산원 청약홈,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