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훈(왼쪽)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과 왕샤오펑 중국건축국제공정공사 CEO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3일 중국건축국제공정공사(CSCEC International Operations)와 해외 인프라 분야 상호협력 기틀 마련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CSCEC International Operations는 중국 최대의 국영건설그룹인 CSCEC 그룹의 해외사업을 주로 영위하는 자회사다. 해외의 다양한 인프라 사업의 개발·건설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MOU는 양사 간 상호 관심 해외 인프라 분야에 대한 공동사업개발, 사업정보 교류 등 포괄적인 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고속철도, 도시개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모색하고 사업 개발 단계부터 정보를 공유하는 등 상호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훈 KIND 사장은 “KIND가 보유한 해외 PPP 사업개발, 금융지원역량을 토대로, 중국 최대 국영건설기업과의 상호협력이 대규모 자금 및 기술력이 필요한 해외인프라 사업에서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