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새로운 50년, 글로벌 한미’ 경영 슬로건 선포

입력 2023-01-02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영숙 회장 “임성기 선대 회장의 창조·혁신·도전 뛰어넘는 새 50년 만들자”

▲서울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신년 포럼’에서 한미약품그룹 임원들이 송영숙 회장의 신년사가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미약품)
▲서울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신년 포럼’에서 한미약품그룹 임원들이 송영숙 회장의 신년사가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약품그룹이 2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년, Global 한미!’를 새해 경영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그룹은 사내 업무망을 통해 2022년 성과와 2023년 새로운 비전 등 내용이 담긴 시무식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에는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신년사가 담겼으며, 내레이션은 유명 방송인 이금희씨가 맡아 진행했다.

송 회장은 ‘새로운 50년 역사의 주인공은 여러분입니다’ 제하의 신년사를 통해 창조와 도전, 혁신으로 이어진 한미약품의 반세기 역사를 뛰어넘어, 글로벌 한미의 새 시대를 여는 주인공이 돼 달라고 그룹사 전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송 회장은 신년사에서 “임성기 선대 회장은 50년 전 문전성시를 이뤘던 동대문 임성기약국을 뒤로한 채 한미약품을 창업했다”며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한미의 경영이념으로 삼아 ‘고귀한 생명을 위해 더 좋은 약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향한 도전의 길을 담대히 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한미약품 앞에는 늘 ‘최초’와 ‘최대’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창조와 혁신’의 나날이 이어졌고, 이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기업으로 우뚝 섰다”며 “지난 반세기가 임 선대 회장의 역사였다면, 앞으로 다가올 반세기는 한미약품그룹 임직원이 만들어가는 새 역사로 기록돼야 한다. 한미의 새 시대가 열리는 2023년, 임 선대 회장을 뛰어넘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내보자”고 독려했다.

송 회장은 “새로운 50년 역사의 주인공이 된 여러분들의 당차고 담대한 도전과 혁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해 △바이오신약 ‘롤베돈’의 미국 FDA 시판허가 승인 △복합신약 ‘로수젯’의효능 세계 최고 학술지란셋 등재 △혁신신약 ‘희귀의약품 지정’ 20건 확대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 △공정위 CP등급 ‘AAA’ 4년 유지 등의 성과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71,000
    • +3.38%
    • 이더리움
    • 4,391,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599,500
    • +0.93%
    • 리플
    • 804
    • -0.37%
    • 솔라나
    • 290,500
    • +1.79%
    • 에이다
    • 799
    • -0.75%
    • 이오스
    • 777
    • +6.44%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900
    • -0.18%
    • 체인링크
    • 19,300
    • -3.74%
    • 샌드박스
    • 403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