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선정 지역 명단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내년에 추진할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대상지 13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지는 강원 강릉시와 원주시, 경남 밀양시와 산청군, 함안군, 경북 영주시, 광주 동구, 전남 목포시와 순천시, 무안군, 함평군, 전북 남원시와 무주군 등이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사업의 세부기능과 연계한 스마트서비스 구축을 핵심으로 한 사업이다. 안전·소방, 교통, 생활·복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지역 문제를 개선하고 재생사업 효과를 높인다. 2020년 이후 매년 15곳 내외 지자체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선 도시재생·스마트시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도시재생사업 연계성과 서비스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사업지에 총 사업비 109억 원(국비 62억 원, 지방비 47억 원)을 지원한다.
김상석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스마트기술은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과 주민 편의 증진 등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