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더더기 싹 뺐다”…LG전자, ‘미니멀 디자인 가전’ 새롭게 선봬

입력 2022-12-25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채색 계열 색상ㆍ장식적 요소 최소화
‘미니멀 디자인 라인’ 추가해 트렌드 선도
내년 상반기 순차 출시…CES서 5종 전시

▲내달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공개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미니멀 디자인(minimal design) 가전’ 콘셉트 이미지 (사진제공=LG전자)
▲내달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공개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미니멀 디자인(minimal design) 가전’ 콘셉트 이미지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ㆍIT 전시회 ‘CES 2023’에서 새로운 ‘미니멀 디자인 가전’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 주도의 공간가전 트렌드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미니멀 디자인 라인을 추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니멀 디자인 가전은 유행을 타지 않는 ‘타임리스’(Timeless)를 추구한다. 기본 색상은 무채색 계열이며 물리적 버튼, 장식적 요소, 손잡이 등을 최소한으로 줄여 외관 디자인을 단순화했다. 사용자 경험(UX) 및 환경(UI) 또한 직관적이면서 단순하다.

또 LG전자는 미니멀 디자인 가전에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가치를 담아낸다. 제품에 사용되는 부품 수와 기능ㆍ상태를 표시하는 인쇄를 줄이고 제조공정을 간소화하는 등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료와 에너지를 최소화한다. 또 제품 내외장재부터 포장재, 완충재까지 재활용 소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새 디자인 가전을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새로운 기능을 지속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으로 출시된다.

내년 1월 CES 2023에서 LG전자는 미니멀 디자인을 적용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5종의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수연 LG전자 H&A디자인연구소 수석전문위원은 “단순함은 고객의 삶의 가치를 더욱 품격있게 만들 수 있다”며 “미니멀 디자인으로 또 하나의 가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838,000
    • +3.7%
    • 이더리움
    • 4,408,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2.45%
    • 리플
    • 818
    • +0.99%
    • 솔라나
    • 291,800
    • +2.6%
    • 에이다
    • 819
    • +1.36%
    • 이오스
    • 784
    • +6.38%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00
    • +1.71%
    • 체인링크
    • 19,470
    • -2.8%
    • 샌드박스
    • 406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