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유럽 넘어 美 공략 가속한다

입력 2022-1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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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주방 패키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내년 1분기 유럽을 시작으로 연내 미국 등 도입
내달 美 라스베이거스 CES 2023서도 공개 예정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

올해 2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고급스러운 소재로 디자인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혁신 기술을 집약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전하는 주방가전 패키지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내년 1분기 프랑스ㆍ독일ㆍ영국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을 도입하고 연내 미국ㆍ멕시코ㆍ태국ㆍ호주 등 해외 각국에 확대 전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 유럽에 빌트인 오븐, 인덕션 쿡탑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주방 가전 라인업인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하고 시장 내 존재감을 공고히 해왔다. 인피니트 라인은 판매량이 매년 평균 77% 증가할 정도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1도어 냉장고ㆍ냉동고ㆍ와인냉장고를 추가해 주방가전 패키지를 완성하고, 추후 기술과 디자인이 한층 강화된 오븐ㆍ인덕션ㆍ후드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냉장고ㆍ냉동고는 터치로 문을 여는 ‘오토 오픈 도어’, 취향에 맞게 2종의 얼음을 만드는 ‘오토 듀얼 아이스 메이커’, 알아서 물 1.4ℓ를 채워주는 ‘오토 필 정수기 ’ 등 각종 편의 기능을 갖췄다.

또 와인 냉장고는 최대 101병까지 수납할 수 있으며 총 3개의 온도존으로 구성해 각기 다른 와인 종류를 최적 온도로 보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주방가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호평받아온 최고의 기술과 디자인 역량을 집약했다”며 “소비자들에게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가치를 전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시장의 새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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