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원·달러 환율은 1280.16원으로 7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강세와 최근 낙폭 과대 인식 등에 하락폭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최근 유럽중앙은행과 일본은행의 매파적 태도 등으로 상대적으로 약세 압력을 받았던 달러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12월 미국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가 108.3으로 전월(101.4)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상회한 점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며 달러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며 ”엔화는 BOJ 통화정책 결정 이후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과정이 이어지면서 달러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