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센텀시티점에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운 여성 패션 전문관을 선보인다.
신세계는 5개월에 걸친 리뉴얼을 마친 센텀시티점 3층이 총 3300여 평의 영업면적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패션 전문관으로 재탄생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소개되는 어덜트패션·모피·구두 장르는 어덜트 컨템포러리 브랜드 보티첼리(BOTTICELLI), 라펠(LAFEL), 미스지 컬렉션(Miss Gee Collection) 등 지역 단독 MD를 앞세워 상권 공략에 나선다.
앞서 신세계는 9월 해외컨템포러리관 리뉴얼을 시작으로 11월 국내 컨템포러리 장르까지 차례로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외 패션을 총망라했다. 이를 통해 9월 이후 센텀시티점 3층 여성 패션 전문관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신세계는 런던의 럭셔리 백화점 셀프리지,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디자인·공연 박물관인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V&A)등과 협업한 ‘GP Studio’와 손잡고 센텀시티점 3층을 디자인해 특별함을 더했다.
신세계는 내년 상반기 중 센텀시티몰 지하 2층과 5층에 지역 최대 규모의 영패션·해외유명브랜드관을 리뉴얼 오픈하며 신세계 강남점 못지않은 국내 최고 수준의 백화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장 박순민 상무는 “차별화된 매장 디자인과 쇼핑 콘텐츠를 앞세워 센텀시티점 여성패션관이 부산을 대표하는 쇼핑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내년 상반기 영패션관을 추가로 선보이며 국내 최고 수준의 랜드마크 백화점임을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