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과 큰 희망 만들어내자"
중기부, 이번 매출 목표 8000억…전년 대비 54%↑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후 서울 안국역 인근 열린송현광장에서 진행된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 깜짝 방문해 현장에서 만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격려했다. 김건희 여사도 함께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高)를 이겨낸 중소·소상공인분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과 큰 희망을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또 행사에 참여 중인 온라인 플랫폼 기업과 대형 유통사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쇼핑몰, TV홈쇼핑 등 온라인 플랫폼들과 전통시장, 지역상권 등을 융합한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다.
중기부는 이번 매출 목표를 전년(5200억 원) 대비 54%가량 확대된 8000억 원 규모로 잡았다. 이를 위해 16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몰, 홈쇼핑, 배달플랫폼 등 온라인 플랫폼 193개와 오프라인 22개 등 총 215개 채널, 4만700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에 참여, 트리의 밝은 빛이 새롭게 도약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앞날을 환하게 비추고 더 나아가 국민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한 겨울을 가져와 주기를 기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 부부는 점등식 이후 행사장에 마련된 국민선정 100대 제품 판매 부스와 라운지 돔을 방문해 행사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