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겨울철 안전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해 공항 현장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와 안전 저해요인 발생을 사전에 방비하기 위한 합동 안전보건점검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합동 안전보건점검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기업의 안전 관리와 도급사업에 대한 책임 강화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티웨이항공도 협력업체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적극적 안전보건 관리 차원에서 매 분기 정기적으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4분기 합동 안전보건점검은 겨울철 한파나 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우선 목표로 두고 지상 조업 현장에서의 안전 점검 사항을 중점적으로 짚어봤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는 점검을 완료했으며, 이달 내 대구, 청주, 광주, 김해공항에서도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진행된 점검에서는 관리 책임자인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와 담당 임원, 안전관리자 및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합동 점검팀을 꾸려 공항 내 각 작업 현장을 자세히 살폈다.
주요 항목으로는 △스텝 카(탑승용 계단차량) 결빙으로 인한 탑승객과 근로자 미끄러짐 사고 예방 점검 △제·방빙 장비 점검 △제·방빙 장비 운용 시뮬레이션 및 착용 보호구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공항 내 티웨이항공과 협력업체 휴게 시설을 방문해 각 시설의 관리 상태 및 안전보건 표지 부착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이날 일정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의 산업 안전 분야 전문가도 참석해 현장 점검 시 사고예방 기술에 대한 지도와 조언을, 점검 후에는 강평을 진행하며 합동 점검 완성도를 높였다.
티웨이항공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명시된 기준에 따라 작업 현장 절차를 관리하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이에 대한 개선책을 수립하는 등 주기적인 점검을 통한 사업장 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안전운항만큼 중요한 안전한 사업장을 위해 여러 차례 점검하며 적극적인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며 "위험 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고 예방해 겨울철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