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유저 인터페이스에 한국어 옵션을 추가할 예정
클레이튼이 ‘디파이 킹덤’ 게임파이 서비스를 자사 메인넷에서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클레이튼은 디파이 킹덤의 세계관 중 ‘세렌데일’ 대륙 맵을 지원한다.
디파이 킹덤은 8일부터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자 등록을 시작한다. 9일부터는 디파이 킹덤 내에서 통용하는 쥬얼, 제이드 등 가상화폐의 발행도 개시한다.
2021년 8월 출시한 디파이 킹덤은 가상자산 채굴 및 예치, 유동성 제공, NFT 발행 등 블록체인 DeFi 서비스에 융합한 게임파이다.
조일현 클레이튼 재단 Growth 팀장은 “클레이튼은 높은 처리속도와 낮은 가스비(연산 처리 및 거래 수수료)라는 장점을 통해 게임파이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게임파이인 디파이 킹덤에 기술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디파이 킹덤은 아발란체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트랜잭션 기준 80% 이상의 기여도를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제휴는 글로벌 시장 진출과 유동성 강화를 통해 클레이튼 생태계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비틀 듀드 킹덤 스튜디오 애플리케이션 디렉터는 “디파이 킹덤은 유저들이 디파이 서비스를 생소하고 복잡한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처럼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다”라면서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높은 호환성은 세렌데일 2.0 프로젝트가 원활히 준비될 수 있는 기반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화된 보안성 덕분에 이제 전세계 세렌데일 사용자들은 더욱 안전하게 디파이 킹덤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레이튼과 디파이 킹덤은 한국 시장을 고려한 서비스 및 소통 노력도 함께 진행한다. 디파이 킹덤 사용 설명서를 한국어로 제작 배포한다. 인터페이스에도 한국어 옵션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