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영 삼성SDI 부사장. (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가 6일 부사장 4명, 상무 13명, 마스터 1명 등 총 18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관계자는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 최고의 품질 달성,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위한 글로벌 사업운영 역량 구축과 2030년 글로벌 톱 티어를 향한 미래 사업 준비를 위해 분야별 차세대 리더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40대 여성 부사장이 탄생했다. 삼성SDI는 고주영 상무를 부사장으로 과감히 발탁해 역량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중용하고 다양성을 확대했다. 고 상무는 차세대 제품 로드맵 구축과 신규 고객 확보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생산성 향상 및 품질 혁신을 추진한 장이현 상무, 데이터 기반 개발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김기헌 상무,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한 이승원 상무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는 “기능별 전문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들을 연령, 연차에 상관없이 발굴해 사업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