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ㆍ외 교수들 리서치 센터 운영에 참여할 예정
위메이드가 이더리움 레이어2로 생태계 확장을 위해 오현옥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 교수와 영지식증명 관련 학계 인사들이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리서치 센터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레이어2 솔루션은 트랜잭션은 레이어2에서 실행하고 레이어1인 이더리움에서는 합의와 보안만 담당해 거래 처리 속도를 높여 확장성 문제를 해결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WEMIX)를 거버넌스 토큰으로 사용하는 이더리움 레이어2 진출로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영지식 증명은 ‘개인이 자신만이 가진 비밀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상대방인 확인자에게 정보를 알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암호화 체계’로 이더리움 레이어2 관련 솔루션이다. 위메이드는 2025년 말까지 완전한 ZK(영지식 증명)롤업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레이어2의 ZK 롤업 방식은 옵티미스틱 롤업에 비하여 실행 속도가 매우 빠는것이 장점이다. 비탈릭 부테린은 올해 8월 서울에서 열린 ETHSeoul에서 "장기적으로 ZK 롤업이 옵티미스틱 롤업보다 성과가 좋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리서치 센터 설립 및 운영에는 오현옥 교수, 김지혜 국민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 이중희 고려대학교 사이버보안과 교수, 서재홍 한양대학교 수학과 교수, 김성욱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다리오 피오레 스페인 IMDEA 소프트웨어 인스티튜트 교수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