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시즌 음료인 '토피 넛 라떼'. (사진제공=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는 최장수 시즌 음료인 ‘토피 넛 라떼’가 관련 시스템 집계를 시작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판매 잔 수 3000만 잔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토피 넛 라떼는 2002년 처음 출시해 20년간 매년 겨울에만 판매되는 스타벅스의 상징적인 계절 음료이다. 구운 견과류의 고소함과 진한 에스프레소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피 넛 라떼는 매년 연평균 15%씩 판매 성장하고 있다. 올해도 이달 현재까지 200만 잔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주요 구매 연령층도 30대 43%, 40대 35%로 30대 이상에서 80%의 비중을 나타냈다.
토피 넛 라떼 인기에 힘입어 스타벅스는 토피 넛 콜드 브루(2021), 토피 넛 팝콘 트리 프라푸치노(2020), 토피 넛 크런치 라떼(2016) 등 토피 넛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스타벅스 음료팀 이정화 팀장은 “토피 넛 라떼는 단순한 시즌 음료가 아닌 스타벅스와 오랜 시간을 함께한 고객들에게 추억을 공유하고 떠올릴 수 있는 매개체로 자리 잡았다”며 “향후 토피 넛 라떼 본연의 맛과 풍미를 극대화하면서도 다양한 카테고리와의 시도를 통해 토피 넛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