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기도청 압수수색…‘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이메일 확보

입력 2022-11-22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18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18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이투데이DB)

검찰이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근무한 경기도청을 압수수색 중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정 실장이 2018~2021년 도지사 비서실 정책실장으로 일하던 당시 도청 직원들과 주고받은 이메일 기록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메일 서버 압수수색은 포렌식 절차를 거쳐서 진행하기 때문에 여러 날에 걸쳐서 하는 것이고 (이번 압수수색은) 그러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정 실장은 앞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19일 구속됐다.

정 실장은 2013년 2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남욱, 김만배 씨 등 이른바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제공 대가로 6차례에 걸쳐 총 1억4000만 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김용(구속기소)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함께 2015년 2월 김만배(화천대유자산관리 실소유주)씨의 천화동인 1호 지분(49%)의 절반인 24.5%를 약속 받은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도 있다.

정 실장 측은 본인에게 제기된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21일에는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216,000
    • +11.96%
    • 이더리움
    • 4,684,000
    • +8%
    • 비트코인 캐시
    • 634,000
    • +6.29%
    • 리플
    • 864
    • +7.46%
    • 솔라나
    • 308,300
    • +8.25%
    • 에이다
    • 856
    • +6.73%
    • 이오스
    • 792
    • +0%
    • 트론
    • 234
    • +3.54%
    • 스텔라루멘
    • 158
    • +6.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6.62%
    • 체인링크
    • 20,610
    • +6.07%
    • 샌드박스
    • 418
    • +6.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