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QLED TV, 유럽 IoT 보안 표준 인증 획득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과 서정욱 TÜV SÜD 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컨슈머 IoT기기 보안' 인증 관련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QLED TV가 유럽 IoT(사물인터넷) 보안 표준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네오(Neo) QLED 4K와 QLED 4K TV 모델이 유럽 전기통신표준협회(ETSI)의 ‘컨슈머 IoT기기 보안’ 표준을 충족해 독일 시험인증기관 TÜV SÜD로부터 보안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증 제품은 2022년형 네오 QLED 4K와 QLED 4K 라인업 중 224개 모델이다.

컨슈머 IoT 기기 보안 표준은 다양한 IoT 기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 등의 위협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스마트 TV의 대중화와 인터넷과 연결되는 스마트 기기 수가 점점 늘어나면서 IoT에 대한 사이버 보안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 스마트 TV는 유럽의 엄격한 정보 보안 테스트ㆍ인증 절차를 통과함으로써 사이버 보안 리스크및 노출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유럽의 까다로운 사이버보안 관련 표준 인증으로 다시 한번 삼성 TV의 기술 우위를 보여주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 스마트TV가 사이버보안 리스크와 노출로부터 소비자를 철저히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인증 제품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