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가 상승 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3원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미 증시가 장 초반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으로 전일에 이어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면서 “달러화의 강세로 인한 원화 약세가 지속 될 것이라는 점은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도 “미국 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인 가운데 연준위원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336.93원으로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달러 강세와 연준발 불확실성 등에 소폭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