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스마트건설대상] ㈜한화 건설부문, ESG경영으로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 도약

입력 2022-1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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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화 건설부문이 완공한 영양 풍력 발전단지 모습.
▲(주)한화 건설부문이 완공한 영양 풍력 발전단지 모습.
㈜한화 건설부문은 친환경 사업을 미래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풍력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수처리 분야 등 환경사업에서 국내 톱 티어(Top-tier)의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를 목표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ESG와 같은 지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잡아 왔다”며 “특히,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탄소제로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화 건설부문 역시 모든 기업 활동의 경영 원칙이 될 ESG에서 건설회사가 주도할 수 있는 친환경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왔던 풍력발전 사업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풍력사업실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화건설은 2020년 76MW급 영양 풍력 발전단지(3.45MW급 22기)와 25MW급 제주 수망 풍력 발전단지(3.6MW급 7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작년에는 90MW급 양양 수리 풍력발전단지 추진이 본격화 됐으며 영천, 영월 등에도 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해상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총사업비 2조 원 이상이 투입되는 400MW급 신안 우이 해상풍력 사업 개발을 주관하고 있으며, 다수의 신규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해 풍황 조사에 착수했다. 해상풍력은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 사업 분야로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한화 건설부문은 축적된 풍력사업 EPC(설계, 조달, 시공 일괄)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점차적으로 개발과 운영, 투자까지 주관하는 풍력사업 포트폴리오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수처리 분야에서도 대규모 환경융복합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1월 총 사업비 규모 7214억 원에 달하는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대규모 환경사업 수행 역량을 증명했다. 이 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하수처리장 민간투자사업이자 최초의 하수처리장 이전 사업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하수처리장을 지하화 및 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등 각종 편익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2020년 충남 대산산업단지에서 ‘대산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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