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2025년 1분기 탄소섬유 생산능력 1만4000톤 ‘확대’

입력 2022-11-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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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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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7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2025년 1분기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1만4000톤으로 지난해 대비 3.5배 커질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54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는 16일 장 마감 이후 탄소섬유의 증설을 발표했다”면서 “2024년과 2025년 1분기에 각각 2천500톤의 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증설 완료 이후 현재의 판가가 이어진다면 지난해 700억 원 수준의 탄소섬유 매출액이 4000억 원 중반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까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울산 언양 공장 건물과 토지 매각을 결정했다”면서 “처분금액은 1500억 원이며 올해 계약금으로 300억 원을 수취했다”고 했다.

이어 “올해 4분기 매각 완료시 미래 성장동력 사업에 투자재원 확보와 추가적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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