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엔저 여파 지속
▲일본 도쿄에서 7월 28일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도쿄(일본)/AP뉴시스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3분기 GDP가 전기 대비 0.3%, 연율로는 1.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GDP가 줄어든 건 4분기 만으로, 시장 전망치(연율 1.0% 증가)도 밑돌았다.
닛케이는 마이너스(-) 성장의 가장 큰 원인으로 외수를 꼽으며 이 기간 수입이 5.2% 늘어나 전체 GDP를 끌어내렸다고 짚었다. 외수의 전기 대비 기여도는 -0.7%로 집계됐다.
내각부 관계자는 “광고 관련 사업에서 해외 지출이 늘었다”며 “결제 시점 차이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일본 국내총생산(GDP) 증감율 추이. 기준 전기 대비(연율). 단위 %. 3분기 -1.2%.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