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이 전면 개편된 NFT 마켓플레이스를 오는 30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코빗은 이더리움(ETH) 네트워크 기반 NFT 마켓플리에스 리뉴얼 오픈을 앞두고 홈페이지 공지사항으로 새롭게 론칭하는 NFT 플랫폼에서 작품을 선보일 크리에이터(△씨릴즈 △위드컬처 △쉽팜 △디지웨이 △SAC △GREEMY △캐미캐스트 △콰직 △노스텔지아) 명단을 선공개했다. 기존에 코빗과 NFT 관련 업무혁약을 체결한 청담미디어의 숏폼 애니메이션 콘텐츠 브랜드인 ‘씨릴즈’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 그룹 ‘위드컬처’가 먼저 이름을 올렸다.
또한, NFT 오픈마켓에서 목초지를 거래하며 양을 키우는 농장 경영 게임으로 유명한 ‘쉽팜’, 기발하고 유머러스한 작품으로 홍콩 기반 중화권 및 일본과 유럽 등에서 천재 아티스트로 불리는 ‘디지웨이’, NFT를 보유한 사람들과 그룹을 구성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면서 보상을 얻는 S2E(Sport To Earn) 프로젝트의 ‘SAC(Super Athletes Club)’가 이번 목록에 포함됐다.
한편, 코빗은 NFT 구매 고객 대상 특별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이벤트에서 NFT 구매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NFT 구매 고객의 10%(1인당 최대 5만 원 상당 현금 또는 이더리움)를 돌려준다. 또한, 구매자 중 추첨에 당첨되면 크리에터의 NFT를 에어드롭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본인 확인 절차와 신한은행 계좌 연동을 마친 후 코빗 마케팅 수신 알림 동의까지 완료해야만 해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코빗은 지난해 NFT 마켓플레이스를 시작하면서 글로벌 NFT 거래 플랫폼인 오픈씨에 등록된 작품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내 대표 드라마 스튜디오인 스튜디오드래곤과 협업해 드라마 빈센조, 마인, 호텔 델루나와 같은 드라마 작품의 NFT를 발행한 바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바뀐 NFT 마켓플레이스에서는 그간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코빗이 직접 선별한 유명 크리에이터들의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양질의 크리에이터 발굴을 지속함과 더불어 단순히 NFT 판매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에게 NFT 소유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