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제3차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접수 사흘째인 9일 2455건(4017억 원)의 신청이 접수됐다.
10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표한 ‘제3차 안심전환대출 신청현황’에 따르면 누적 기준으로 4만5497건, 총 5조796억 원의 대출이 신청됐다. 9일 기준 누적 신청액은 전체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인 25조 원의 약 20.3%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변동금리 대출 상품 차주들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의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주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이달 7일부터 안심전환대출 2단계 신청과 접수가 시작됐다. 주택가격 6억 원 이하, 부부합산 소득 1억 원 이하가 신청 요건이고 대출한도는 3억6000만 원이다.
올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주택가격 3·4억 원 이하 1주택자, 부부합산 소득 7000만 원 이하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요건이 완화됐다. 대출한도도 기존 2억5000만 원에서 상향 조정됐다.
금리는 1회차 신청과 같이 연 3.8~4.0%(저소득 청년층은 연 3.7~3.9%)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