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모빌리티(PM) 스타트업 매스아시아가 중국 홍지그룹의 ‘혼바이크’ 전기자전거를 리브랜딩한 개인형 E-Mobility 전문브랜드 ‘알피(ALPI)’를 선보였다.
2일 매스아시아는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에서 알피 어라이브드(ALPI ARRIVED) 브랜드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개인형 E-Mobility 알피의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 공개된 알피의 HF01 모델은 체인이 없는 샤프트드라이브(Shaft Drive) 방식으로 총 5만km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코너링 시 주행 속도를 자동조절하는 스마트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되어 디자인과 안전성을 겸한 것이 특징이다. 250w 허브모터를 기반으로 최고속도는 25km/h, 항속거리는 40km 주행이 가능하다. 무게는 20kg이고 길이 155cm, 높이 105cm이다. 폴딩형(접이식)으로 제작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매스아시아는 개인형 E-Mobility 전문브랜드 알피의 소개와 함께 공유모빌리티 ‘알파카’의 앱 서비스 경험으로 알피의 고도화된 앱 기능들을 발표했다. 또 기존 개인형 모빌리티와는 달리, 알피는 개인 소유의 제품이더라도 앱에서 네트워크와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의 여정을 지속 관리해 주는 차별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행사에는 중국 홍지그룹 쉬홍준(Xu Hongjun) 대표가 참석해 알피와 협력해 공급되는 혼바이크(HONBIKE) 전기자전거의 강점을 발표했다. 쉬홍준 대표는 “도시는 많아진 차량으로 정체가 심해져 불편함이 커지고 있고 이에 홍지그룹은 혼바이크 기술로 이동을 편리하게 하려 노력 중이다”며 “단순·간결·안전한 이동장치를 만들어 도시 내 단거리 이동의 미래를 혁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완기 매스아시아 중국법인 대표는 “2023년 국내 최초 애플 U1칩이 탑재된 개인형 전기자전거 ALPI AIR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유럽, 미국, 일본에서 200만 원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알피 HF01모델의 전기자전거는 12월 중 크라우드펀딩 와디즈를 통해 슈퍼얼리버드 행사판매가 159만 원으로 사전예약 판매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