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지난 한 주 38.74% 오른 9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영풍제지와 관련한 호재나 공시는 없었다. 영풍제지는 화섬, 면방업계의 섬유봉, 실패의 원자재인 지관용원지와 골판지상자용 라이너원지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그 비중은 지관용원지 47%, 라이너원지 53%다.
SG글로벌은 같은 기간 37.80% 오른 1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SG글로벌 역시 특별한 호재나 공시는 없었다. SG글로벌은 자동차시트커버(Seat Trim Cover) 제조 및 판매, 자동차시트(Car Seat) 제조 및 판매를 한다.
앞서 SG글로벌은 2017년 중 합병계약 체결 승인 이사회 결의 등의 절차에 따라 ‘신동’을 흡수합병(소규모합병)했다. 작년엔 종속회사인 에이비에스시스템을 흡수합병(소규모합병)했다.
금양은 30.67% 상승한 2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양은 금양이 최근 콩고민주공화국 마노노 광산 개발 및 소유 관련 현지 자원개발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리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에 힘입어 주가도 급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에쓰씨엔지니어링(27.82%), SIMPAC(25.43%), 대동전자(25.36%), 팜젠사이언스(24.01%), 성신양회(21.24%), 우신시스템(20.71%), 현대건설기계(19.41%)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코오롱은 17.13% 하락한 2만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은 지주회사로서 주식의 소유를 통해 자회사의 지분관리를 통해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지난 2009년 인적분할 이후인 2010년부터의 주된 사업의 내용은 ‘코오롱’ 브랜드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센스 사업 및 관련 광고사업 등이다. 코오롱티슈진의 지분 30.2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5일 거래를 재개했다. 2019년 5월 거래정지 이후 약 3년 5개월만이다.
LG디스플레이는 같은 기간 14.14% 떨어졌다.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 6조8000억 원, 영업적자 759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진원생명과학은 13.59% 급락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생명공학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의약품·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 제약산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 건설 및 건설관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향후 핵산 기반 바이오 신약, 항염증 치료 신약 등 신약개발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계획 중이다.
이밖에 에이엔피(-13.26%), 롯데관광개발(-12.32%), LG생활건강(-12.20%), 화승엔터프라이즈(-12.00%), 이수화학(-11.82%), PI첨단소재(-11.62%), KC그린홀딩스(-10.95%)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