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다음달 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격랑의 한국경제, 전망과 진단’이라는 주제로 2023년도 경제‧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경련은 한국경제가 유례없이 가파른 금리 인상과 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경기 둔화, 러‧우 전쟁 장기화 등으로 한 치 앞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도 국내외 경제 및 주요 산업별 전망을 통해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첫 번째 경제전망 세션에서는 미국 Fed 선임 이코노미스트 출신인 김진일 고려대 교수가 ‘2023년 글로벌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조동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내년도 한국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이후 박석길 JP모건 금융시장 운용본부장이 ‘미국 통화긴축에 따른 금리 및 환율 전망’을 다룬다.
두 번째 산업전망 세션에서는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위원(반도체), 김준성 메리츠증권 수석연구원(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철강),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석유화학‧석유제품),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조선‧기계) 등 업종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는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룸에서 개최되며, 전경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