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21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제72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플라스틱 선별업', '플라스틱 원료재생업'에 대해 상생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동반성장위원회)
플라스틱 재활용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이 아닌 대·중소 상생으로 마무리 됐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각각 물질 재활용 시장과 화학적 재활용 시장에서 역할을 분담하는 방식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1일 제72차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플라스틱 선별업', '플라스틱 원료재생업'에 대해 상생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 업종에 대한 대‧중소기업 간 적합업종 논의 과정 중 중소기업계가 영위해온 생활계 배출 플라스틱을 활용하는 물질 재활용 시장과 대기업이 진출을 모색해온 화학적 재활용 시장에 대해 역할 분담을 합의했다.
이에 기존에 적합업종을 논의해온 대기업 6개 사를 비롯해 석유화학 대기업 13여개 사가 추가로 참여, 총 19개 대기업이 중기 단체와 이달 말 상생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대기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기술, 교육,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중소기업은 거래 대기업의 탄소배출권 확보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등 구체적 상생협력을 실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