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딸 떠나보낸 지 두 달…박시은과 근황 공개 "아내 건강 빠르게 회복"

입력 2022-10-1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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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박시은 부부. (출처=진태현SNS)
▲진태현-박시은 부부. (출처=진태현SNS)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근황을 전했다.

16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우리 딸이 하나님 품으로 다시 돌아간 지 정확히 2달이 지났다”라며 “원래의 삶으로 많이 돌아왔고 열심히 잘 지내고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진태현은 “울기도 하지만 이젠 크게 울지 않고 웃기도 한다. 하지만 아직은 크게 즐겁진 않다.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중인데 참 쉬우면서 참 어렵다”라며 “무엇보다 감사하고 힘이 나는 건 우리 아내의 건강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 박시은에 대해 “담대하고 강하고 지혜롭다. 항상 존경하고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손을 잡은 채 함께 걷는 두 사람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진태현은 “저희 응원해주시는 오늘의 여러분도 사랑하고 표현하고 안아달라. 세상을 버틸 수 있는 힘은 사랑이고 감사에 있다”라며 “오늘도 지나가고 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내일이 빨리 오면 좋겠다”라고 희망찬 미래를 그렸다.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는 입양한 대학생 딸을 두고 있다. 올해 초에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출산 20일을 앞둔 지난 8월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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