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목적으로 친환경 '그린 플라이트(Green Flight)'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진에어는 모바일 탑승권 활성화를 통해 자원은 줄이고, 고객 편의성은 더욱 높이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계획했다.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면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실천이 이뤄지고, 탑승객은 공항에서 탑승권 발급을 위해 대기할 필요 없이 출발장을 거쳐 탑승구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는 전날 김포~부산 LJ347편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에어는 이날 김포공항 탑승구에서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한 여객에게 고체치약을 증정했다.
기내에서는 환경과 관련된 퀴즈 이벤트도 열려 정답을 맞힌 승객에게 롯데홈쇼핑에서 출시한 친환경 아더라피 워시세트와 함께 그린카 전기차 이용 쿠폰이 제공됐다. 또 탑승객 전원에게 리유저블 컵도 증정한다.
진에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지구의 소중함을 알리고 고객 역시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린 플라이트 개최 전 진에어는 지난달 30일 친환경 관련 온라인 이벤트를 오픈함과 동시에 이번 오프라인 캠페인도 예고했다. 그 결과 12일 LJ347편의 모바일 탑승권 이용률은 평소 대비 80% 넘게 증가할 만큼 많은 탑승객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이벤트는 국내선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진에어 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진에어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이 모바일 탑승권 이용 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된 롯데홈쇼핑 아더라피 워시세트를, 200명에게 고체치약을 증정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더 많은 활동으로 ESG 경영을 실천함은 물론, 고객 중심의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