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韓·남아공 공동협력위서 백신·진단사업 협력 방안 논의

입력 2022-10-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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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 김소연 피씨엘 대표가 1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남아공 공동협력위원회에 참석해 제나니 노스츠웨 들라미니 주한남아공대사, 판도라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장관, 삼성전자아프리카, 포스코, 현대로템, 효성중공업 대표 등과 남아공 현지에서의 공동협력사업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피씨엘)
▲피씨엘 김소연 피씨엘 대표가 1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남아공 공동협력위원회에 참석해 제나니 노스츠웨 들라미니 주한남아공대사, 판도라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장관, 삼성전자아프리카, 포스코, 현대로템, 효성중공업 대표 등과 남아공 현지에서의 공동협력사업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피씨엘)

체외면역진단기기 기업 피씨엘은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 장관을 만나 백신 및 진단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피씨엘은 전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남아프리카공화국 수교 30주년 기념 공동협력위원회에 한국 바이오기업 대표로 참석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나레디 판도(Dr. Naledi Pandor)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장관, 제나니 노스츠웨 들라미니(Zenani Nosizwe Dlamini) 주한 남아공대사 등과 공동협력위원회 원탁테이블 회의에 참석해 환담을 나눴다.

이들은 오찬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질병 진단 분야의 밀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판도 국제관계협력부장관은 피씨엘이 남아공을 기점으로 아프리카 방역 활동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백신 및 진단 사업의 리딩 기업 역할을 당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남아공을 아프리카의 게이트웨이로 활용한 백신, 진단 분야의 협력도 요청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책 속에서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중 진단 플랫폼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K바이오 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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