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이 멀티체인 연결성 강화를 위해, 옴니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제타체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출처=클레이튼 블로그)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이 오픈형 메타버스 실현을 위한 멀티체인 연결성 강화에 나섰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운영 중인 ‘클레이튼’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옴니체인(Omnichain)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제타체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제타체인은 브리지나 래핑 된 토큰(Wrapped token)을 이용하지 않고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제타체인 통합으로 클레이튼은 이더리움, 폴리곤 같은 스마트 컨트랙트 블록체인은 물론, 비트코인이나 도지코인 같은 비 스마트 컨트랙트 블록체인과도 연결될 수 있게 된다. 이용자는 연결된 네트워크 사이에서 데이터와 가치 전송이 가능해진다.
파트너십 체결 공지 이후부터 클레이튼은 제타체인의 테스트넷에서 지원된다. 또한 이용자는 제타랩스 테스트넷에서 클레이튼을 포함해 연결된 체인 간 자산 스왑(전환)을 할 수 있다.
클레이튼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다양한 멀티체인 애플리케이션이 생태계에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렇게 등장한 애플리케이션들이 향후 생태계에 풍부한 유동성과 자본 효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